Book<사피엔스의 미래>를 읽고
이 글을 계기로 인공지능으로 인한 FOMO가 가득한 요즘 상황에서, 나는 어떠한 인류의 미래를 희망하는지 각자 생각해본다면 좋겠습니다.

여기저기서 간헐적 단식이 몸 컨디션을 높이는 데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올해 9월부터는 아침을 아예 생략한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었습니다. 아침은 든든히 먹어야 한다는 부모님의 철학 때문에 학생 때부터 아침은 꼭 먹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해왔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을 없애고 보니 아침 시간도 조금 더 확보할 수 있고 뭔가를 먹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도 없어서 여러모로 가벼워졌습니다. 특정한 목적을 두고 시작한 간헐적 단식은 아니었기 때문에 급격한 변화를 많이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하게 느낀 변화는 점심을 먹고 오후에 낮잠을 자고 싶다는 생각이 한번도 들지 않았던 점입니다. 이 부분은 꽤 명확해서 스스로도 간헐적 단식이 안하는 것보다 좋은 루틴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에게 이런 근황을 공유하던 중 여성은 남성보다 복잡한 호르몬 체계 때문에 조금 다른 방식의 단식이 더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어 추천받은 <여자x단식> 책을 구입해 바로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여성은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이라는 세 가지 주요한 성호르몬의 주기가 있기 때문에 단식 방식 또한 달라야 한다는 사실로부터 시작합니다. 책은 먼저 단식의 종류와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호르몬을 중심으로 여성의 몸이 다른 점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호르몬 주기에 맞춰 두 가지 식단 유형을 알려주고 월경 주기에 맞춘 30일 단식 플랜을 제시합니다. 아래에 몇 가지 핵심 내용을 저 나름대로 정리하고 요약해보았습니다.
단식에도 효과별로 종류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이 부분에 있습니다. 여성과 다르게 남성 호르몬은 훨씬 단순해서 테스토스테론이라는 주된 호르몬이 15분마다 몸 안팎을 들고 나는 24시간 호르몬 주기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성과 여성이 동일하게 단식을 했을 때 남성은 효과가 있지만 여성은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호르몬 체계를 도식으로 한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호르몬 분비 체계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인 이유...
책에서는 초급형, 고급형 30일 단식 리셋으로 일자별 단식 유형을 계획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간헐적 단식을 해보았기 때문에 저의 주기에 맞게 고급형으로 아래와 같이 계획을 짜보았습니다. 지금 9일 차인데 한달, 한 사이클을 다 돌아보고 제 몸에 맞는지 한번 점검해보려 합니다.
위에서 몇 가지 핵심 내용을 정리해보긴 했지만, 많은 내용을 이해하고 실천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책을 직접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책의 부록에는 단식에 대한 QnA, 식단 별 추천 레시피를 여러 가지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지 일주일이 되어 가는데 아직까지는 식단에 신경을 쓰고 날짜별로 단식에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고 제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 주기를 찾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새해는 저만의 단식 루틴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면 더없이 에너지 넘치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 큰 효용을 느낀다면 이런 루틴을 지속적으로 편리하게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 지점에서 동기부여가 된 책입니다 😉
Book이 글을 계기로 인공지능으로 인한 FOMO가 가득한 요즘 상황에서, 나는 어떠한 인류의 미래를 희망하는지 각자 생각해본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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